10월 10일 태국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10 18:28

▶ 넝부워람푸 도내 보육시설 총기 난사 사건, 범인에게서 약물 복용 흔적 없어

(사진출처 : T News)

  태국 경찰은 10월 7일 넝부워람푸 도내 한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사체를 부검한 결과 마약을 복용한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우돈타니 병원에서 실시된 부검 결과, 사건을 일으킨 빤야 캄랍(ปัญญา คำราบ, 34) 몸에 약물은 감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수사관에 따르면, 범행 동기가 가해자인 빤야가 직장을 잃고 1년 가까이 일이 없었던 상황에서 가족 간의 싸움이나 경제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월 6일 새벽 4시경에는 가해자가 아내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빤야가 밖으로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사라졌고 아들도 같이 떠났다는 것을 알고 격노해, 보육시설에 가서 공격을 가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경찰관 시절에 직권으로 할인 가격으로 구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 현장을 찾은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전직 부하를 대신하여 사과한다(ตนขอโทษแทนอดีตลูกน้องต่อเหตุการณ์ที่เกิดขึ้น)”고 말하고, “이번 사건이 교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교훈은 실전에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เรื่องนี้จะเป็นบทเรียน และจะถอดบทเรียนนี้มาใช้ในการปฏิบัติงาน และจะเฝ้าระวังไม่ให้เกิดเหตุเช่นนี้อีก)”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어린이(2세~4세) 24명을 포함한 38명이 되었고, 1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 태국 어린이집 내부 촬영 CNN 비자 취소…무단침입은 무혐의

취재진, 벌금 내고 출국…CNN "고통·불쾌감 유발해 유감" 사과

CNN 취재진이 태국 어린이집 담을 넘어 나오는 모습
[태국외신기자클럽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전직 경찰의 습격으로 20여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어린이집 내부를 촬영해 논란을 빚은 CNN 취재진의 비자를 취소했다.

  1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과 이민국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의 어린이집에 들어간 CNN 취재진 2명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비자를 취소했다.

  이민국은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했기 때문에 태국에서 일할 수 없다"고 비자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6일 방콕에 도착한 호주 국적의 기자와 영국 국적의 카메라맨 등 CNN 취재진 2명은 각각 5천밧(19만원)의 벌금을 내고 출국하기로 했다.

  경찰은 무단침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조사 결과 취재진은 어린이집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주변에 있던 관계자에게 허락을 구하고 내부에 들어갔다. 들여보낸 사람에게는 출입을 허가할 권한이 없었지만, 이들은 그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청 수라쳇 하끄빤 부청장은 "두 사람이 어린이집 내부 촬영을 마쳤을 때는 출입이 차단돼 있어 담을 넘어 나왔다"며 "국유 재산에 무단 침입하거나 범죄 증거를 훼손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의도치 않게 저지른 일에 대해 태국인들에게 사과했으며 추방당하거나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도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보도 영상을 삭제했다.

  CNN 인터내셔널 마이크 매카시 수석부사장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취재진은 어떤 규칙도 위반할 의도가 없었다"며 "우리 보도가 고통이나 불쾌함을 불러일으켰을 수 있고 국가적으로 비통한 시기에 경찰에도 불편함을 끼쳐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마약 혐의로 해고된 전직 경찰 빤야 캄랍은 지난 6일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그는 어린이집을 나와서도 행인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아들까지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살해됐다.

  사건 이후 CNN은 어린이집 내부 화면을 보도했고, 취재진이 어린이집 담을 넘어 나오는 모습이 태국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태국외신기자클럽(FCCT)과 태국기자협회(TJA)가 비판 성명을 발표하는 등 비난 여론이 일었다. 어린이집 측은 취재진을 고소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태국, 개인 총기 소유 순위에서 아세안 가맹국 중에서 1위

(사진출처 : Thai PBS)

  아세안(ASEAN) 회원 10개국 중에서 태국은 개인이 소유한 총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밝혀졌다. 2017년에는 10,342,000정을 기록했다.

  ‘Small Arms Survey’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 개발 연구 대학원에 위치한 독립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정부, 정책 입안자, 연구자, 활동가를 위한 자원으로서 소형 무기와 무력에 의한 폭력 등 모든 측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형 무기 문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17년에는 전 세계에 8억개 이상의 개인 소유 총기가 있을 정도도 총기가 넘쳐났다. 그 수는 미국이 가장 많은 393,347,000정이었다.

  또한 ‘Small Arms Survey’에 따르면 2017년 태국에서 확인된 개인 총기는 10,342,000정이었으며, 그중 6,221,180정이 합법적으로 등록된 것이었고 나머지는 불법이었다. 이것은 태국 인구 100명 당 약 15명 넘는 사람이 총을 소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합법적으로 등록된 총기 6,221,180정 중 3,744,877정이 권총이고 나머지는 소총이다.

  한편, 태국에서 총을 구입하는 세 가지 주요 이유는 자위와 재산 보호, 스포츠, 사냥 등이다.

  태국 경찰 기록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불법 총기와 관련된 형사 사건은 91,376건, 합법적으로 등록된 총기와 관련된 사건은 25,034건이었다.

 
▶ 꺼싸무이에서 외국인 범죄 단속 강화

(사진출처 : MGR)

  남부 쑤랏타니도 꺼싸무이(Koh Samui)에서 러시아인 남성이 6명의 외국인 남성에게 협박을 받아 암호 화폐를 빼앗긴 사건 계기로 불법 체류를 비롯한 외국인 범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었다.

  10월 7일 경찰은 신고를 받고 마렛 지역에 있는 임대 주택을 수색하고, 674일 오버스테이 혐의로 러시아인 여성(59)를 체포했다. 러시아인 여성은 경찰이 왔다는 것을 알고 벽을 넘어 도망치려고 했지만 벽이 높아서 넘지 못했다.

  또한 캄보디아 남녀(26, 21)가 포풋 지역에서 체포되었다. 2명은 만료된 보더 패스(BORDER PASS)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더 패스는 캄보디아인, 라오스인, 미얀마인들이 태국에 육로 입국할 때에 발행되는 간이 입국 허가 서류이다.

■ 일부 외국인의 태국 입국 불허에 관한 공지

불력 2558년(2015년) 11월 27일자 태국 내무부령에 따라 일부 외국인의 태국 입국 불허가를 불력 2559년(2016년) 3월 20일부터 실행한다.

체류 허가기간을 경과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과 기간에 근거하여 태국 입국을 불허한다.

- 출두한 외국인의 경우

1.1 체류허가 최종일로부터 계산해 90일을 넘은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1년간 입국 불허

1.2 체류허가 최종일로부터 계산해 1년을 넘은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3년간 입국 불허

1.3 체류허가 최종일로부터 계산해 3년을 넘은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5년간 입국 불허

1.4 체류허가 최종일로부터 계산해 5년을 넘은 체재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10년간 입국 불허

- 체포된 외국인의 경우

2.1 체류허가 최종일로부터 세어 1년을 넘지 않은 기간 동안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5년간 입국 불허

2.2 체류허가 최종일로부터 세어 1년을 넘어서 체류한 외국인은 태국 출국 후 10년 입국 불허

이 법령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1) 연령이 18세가 되기 전 태국을 출국하는 ​​외국인

(2) 이 내무부령이 적용되기 전에 태국을 출국한 ​​외국인

 
▶ 태국 정부, 자국으로부터 박해 등으로 보호를 요구하는 외국인의 승인 기준 정해

(사진출처 : Pattayamail)

  태국 정부는 보호를 요구하는 외국인에 대한 심사 기준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이것은 정치적 박해 등으로 인해 출신 국가로 돌아갈 수 없거나 귀국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조치이다.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으려면, 그 사람이 자국으로 돌아갈 경우 해를 입을 수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피해에게는 신체적 공격, 생명과 자유에 대한 위협, 고문, 강제 실종 또는 기타 심각한 인권 침해가 포함된다.

  무국적자의 경우 신청자는 영주권을 가진 국가로 돌아갈 수 없거나 돌아갈 의사가 없어야 한다.

  한편, 얼마전 미얀마 정부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던 '미스 그랜드 2020' 미얀마 대표 Han Lay 씨가 친 미얀마 군사정권으로 보이는 태국 정부에 의해 미얀마로 강제 송환되어 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캐나다로 망명할 수 있었다.

 
▶ 태국 정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법규 관보에 발표, 운전중 휴대폰을 손에 들거나 만지는 것 법규 위반

(사진출처 : Nation)

  태국 정부 관보(Royal Thai Government Gazette)에 10월 7일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한 기준과 방법에 관한 고시가 발표되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려면 무선 장치 연결이 필요(ใช้มือถือขณะขับรถต้องเชื่อมอุปกรณ์ไร้สาย)’하다는 것이다.

  운전 중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 규칙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폰을 들거나 잡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대화용 액세서리나 무선 장치로 연결해야 한다. (ใช้อุปกรณ์เชื่อมต่อแบบไร้สาย อุปกรณ์เสริมสำหรับการสนทนาหรือระบบกระจายเสียงจากเครื่องโทรศัพท์ โดยผู้ขับขี่ไม่ต้องถือหรือจับโทรศัพท์เคลื่อนที่)

2. 운전하기 전에 항상 특수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휴대폰을 차량 전면에 고정하거나 부착해야 한다. 그러나 시야를 가리거나 운전 능력을 저하시켜서는 안된다. (ใช้อุปกรณ์เสริมพิเศษสำหรับยึดหรือติดโทรศัพท์เคลื่อนที่ไว้กับส่วนหน้าของตัวรถทุกครั้ง ก่อนการขับรถ ทั้งนี้ ต้องไม่บดบังทัศนวิสัยหรือเสียความสามารถในการขับรถ)

운전자가 어떤 용도로든 휴대폰을 잡거나, 잡거나, 터치해야 할 경우, 해당 휴대폰을 사용하기 전에 운전자는 정차하거나 주차를 해야 한다. (กรณีผู้ขับขี่มีความจำเป็นต้องถือ จับ หรือสัมผัสโทรศัพท์เคลื่อนที่เพื่อใช้งานโดยประการใด ๆ ให้ผู้ขับขี่หยุดหรือจอดรถในสถานที่สาหรับจอดรถอย่างปลอดภัย ก่อนใช้โทรศัพท์เคลื่อนที่ดังกล่าว)

  위반자에게는 400~1,000바트 벌금이 부과되게 된다.

 

▶ 동북부 넝부워람푸도 어린이집 총기 난가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4명(유아 2명 포홤)이 순조롭게 회복중

(사진출처 : PPTV)

  동북부 넝부워람푸도 어린이집에서 10월 6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남아 2명과 성인 2명이 도내 병원 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4명은 현재 모두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

  남아 2명은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며, 성인 2명도 모두 인공호흡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증세가 호전되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의한 사망자는 38명이나 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경찰, 방콕 랃프라오구 금제품 판매점 강도 용의자로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체포

(사진출처 : Daily News)

  10월 9일 오전 11시 반경 방콕 랃프라오구 금제품 판매점(金行)에 권총으로 보이는 것을 든 남성이 들이닥쳐, 금 목걸이 12개를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이 매장 안에 설치되어 있는 CCTV와 주변에 있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경 용의자인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남성(23)를 랃프라오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하고 모조 권총 1정을 압수했다.

  용의자는 범행 이유에 대해, 자신은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를 하고 있는데, 많은 빚을 지고 있어 그것을 갚기 위해 금제품을 훔쳤고, 훔친 물건은 전당포에 40,000바트에 팔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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